‘新 빙속여제’ 김민선, 국가대표 선발전 500m 이어 1000m 1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025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5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정상에 섰다.

김민선은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7초84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1분18초80으로 2위가 된 이나현(한국체대)을 0.96초 차로 따돌렸다. 1분20초33을 기록한 김민지(화성시청)가 3위에 올랐다.

전날 500m에서 38초62로 우승한 김민선은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와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한다.

남자 1000m에서는 차민규(동두천시청)가 1분10초52를 기록해 우승했다.

오현민(아이티엔)이 1분10초87로 2위, 조상현(스포츠토토)이 1분11초12로 3위다.

여자 3000m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4분23초91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고, 김윤지(동두천시청)가 4분25초42로 2위, 정유나(한국체대)가 4분29초61로 3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023_00029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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