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나누리병원이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란 손상된 인체세포나 조직, 장기 등을 줄기세포, 유전자, 조직공학 치료 등으로 대체하거나 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신의료기술이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해서는 첨단재생 바이오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실시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임상연구시설, 장비, 전문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 엄격한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임재현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병원장은 “이번 지정은 본원의 척추·관절 치료 분야 의료 질과 연구 역량을 공인받은 결과”라면서 “최상의 치료 성과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질병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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