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 확보”…’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소방지원단 파견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소방청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지원단을 구성·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지원단은 하얼빈 현지에 파견돼 활동하는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 4명과 국내에서 24시간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를 통한 응급의료상담 등 현지 업무를 지원해줄 현장 지원단 9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응급환자 발생 대비 이송체계 구축 및 병원이송 동행 지원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상담 및 처치 등 지원 ▲피해 접수 신고 시 현장 급파·대응 ▲안전수칙 홍보 및 주요 경기장 현장 안전점검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특히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은 한파로 인해 한랭질환자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소방지원단은 겨울철 보온 장비를 포함한 응급담요, 핫팩 등 구급장비 32종 148점을 배치 완료했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과장은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아시안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현지 파견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소방청 차원의 아낌 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05_00030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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