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재희 기자] 배우 손태영이 출산 후 건강이 나빠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아직도 신혼 17년차 부부 손태영·권상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미국 뉴욕에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기는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 일상이 담겼다. 데이트 중에도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자연스럽게 자녀 이야기로 이어졌다.
권상우는 “밥 먹는 시간 외에는 아이들 네 명과 함께 있는 시간이 드물다”며 “아이들이 각자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손태영은 “그래도 룩희 픽업은 오빠가 하지않냐. 나는 리호랑 차 안에서 많은 대화를 나눈다. 룩희는 아침에 얘기를 많이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태영은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츤데레처럼 다가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권상우는 “쉽지 않다”고 했지만 손태영은 “쉽지 않아도 해야한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또 이날 친구 가족과의 만남도 공개됐다. 대화 도중 손태영은 최근 건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녀는 “병원에서 비타민D 수치가 낮다고 해서 햇볕 쬐는 산책을 자주 하고 있다”며 “혈당도 신경 써야 한다. 비타민D와 철분도 챙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호를 낳은 뒤로는 빈혈이 더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권상우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빈혈이 꽤 심하다”고 덧붙였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권상우는 건물 3채 등 700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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