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표절’ 맞지만… 숙명여대, 매우 수상한 이유

숙명여대, 김건희 석사 논문 검증 결과
‘표절’ 확인… 학위 취소·징계는?
“관련 규정 없어”… ‘묵묵부답’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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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에 대해 ‘표절’ 결론을 내린 뒤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MBC는 8일 숙명여대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에 대해 학위 취소나 징계 조처에 대한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은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학위를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규정은 2015년에 신설됐기 때문에 2015년 이전에 발표된 김 여사의 논문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이를 두고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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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건희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2021년 말,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이 4년 전 출간된 번역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숙명여대 측은 연구윤리위를 구성해 2022년 12월 본격 조사에 나섰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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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뒤인 지난해 12월 말, 윤리위 측은 김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을 ‘잠정 표절’로 결론지었다.

윤리위 측은 “참고문헌에서조차 원문 표기를 누락한 것은 사회적 통념과 학계의 보편적·통상적 기준에 근거하면 ‘표절’로 볼 수밖에 없다”고 명시했다.

한편, 올해 초 김 여사의 숙대 석사 논문이 표절로 밝혀지자, 국민대 측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출처 : https://tenbizt.com/entertainment/article/17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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