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김새론과의 교제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배우 김수현이 입장을 바꿔 교제를 인정했다. 단,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로 기간을 한정했다.
14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당초 “열애는 사실 무근”이라던 입장을 철회하고, 교제를 인정한 것.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두 사람의 사진은 ‘2020년 겨울의 같은 날’이라고 설한 소속사는 “당시 김새론씨가 입은 옷은 2019년 6월 한 브랜드에서 발표한 옷으로, 해당 사진이 김새론씨가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 촬영됐다는 가세연의 주장은 성립 자체가 불가능하다”라고 해명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공식입장이 나온 후 대중은 사진이 찍힌 날짜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 소속사 측이 주장한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2020년 가을’까지로, 사진이 촬영된 ‘2020년 겨울’에는 두 사람이 결별했어야 한다. 이에 “잘못된 해명”이라는 비판이 쏟아져나왔다.
이와 관련해 TV리포트가 골드메달리스트 측에 문의한 결과 “입장문 속 2020년 겨울은 2020년 초를 의미한다”라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라는 입장이 전달됐다.
한편, 김수현은 2015년부터 ’12살 연하’ 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김새론은 미성년자였으며, 김수현의 미성년자 ‘그루밍 범죄’ 논란은 피할 수 없다.
당초 열애설을 전면으로 부인했던 김수현은 계속된 사진 공개와 여론 악화에 결국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는 “오늘 새벽 김수현이 심리적으로 급격하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당사는 김수현씨가 절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라고 밝히며,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입장문을 배포한 이유를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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