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김수현의 해외 최대 팬 계정마저 김수현에게 등을 올렸다.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수현 팬 인스타그램 계정 kimsoohyuniee는 이날 인스타스토리에 검은 배경과 함께 ‘한때 내가 추앙했던 그 배우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To the actor i onced admired, goodbye)’라는 글을 올렸다.
구독자 46만 3000만명을 보유한 이 계정은 김수현 해외 팬들이 운영하는 개인 계정 가운데 최대규모로 알려진다.
불과 하루 전만 해도 이 계정은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한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공지 글을 올리며 김수현 입장을 대변했다.
그러나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처음 폭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를 통해 두 사람의 입맞춤 사진이 공개되는 등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자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은 최근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이 불거지며 연예계 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새론이 2015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새론은 만 15살, 김수현은 만 27살이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즉각 반박했지만, 볼 뽀뽀 사진과 생전 김새론과 김수현이 나눈 메시지 내용 등 두 사람의 교제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공개되면서 부정적 여론이 커진 상황이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인스타그램 ‘kimsoohyuni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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