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준비 중인 남편 김준호를 위해 정성 어린 영양 식단을 공개하며 지극한 내조에 나섰다.
김지민은 13일 자신의 계정에 “오늘도 영양식 완성! 오빠가 건강해진다!”라는 글과 함께 콩나물 솥밥, 소고기고추다짐, 세발나물 두부무침 등 영양 균형을 맞춘 푸짐한 상차림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전날에도 “아침 영양식은 황제처럼 먹는다”며 남편의 건강관리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리며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예비 부모로서의 설렘을 드러냈다.
부부의 이토록 간절한 건강관리는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험관 시술 때문이다. 김지민은 최근 온라인 채널 ‘준호 지민’을 통해 “내일모레부터 주사 시술”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을 공유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첫 시술 당시를 회상하며 “자궁에 젓가락이 꽂히는 느낌이라 소리를 질렀다”고 극심한 통증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남편 김준호 역시 가장의 책임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그는 “검사 결과 정자 절반이 멈춰있고 힘이 없다고 하더라”며 고민을 토로하면서도, “이동건의 딸 로아 같은 예쁜 딸을 얻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를 위해 오랫동안 끊지 못했던 담배와 술까지 모두 끊으며 2세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두 사람은 최근 코골이로 인한 ‘수면 이혼(각방)’ 사실을 고백하는 등 현실적인 신혼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고통스러운 시술 과정과 생활 습관 교정이라는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지만, 서로를 향한 신뢰와 건강한 밥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는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누리꾼이 “꼭 예쁜 천사가 찾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김지민, TV리포트 DB, 채널 ‘준호 지민’,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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