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희정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2026년 1월 16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박찬영, 조아영이 극본을 맡고 김정권 감독이 연출하며, 스튜디오S가 기획하고 빈지웍스와 모그필름이 제작한다. 이번 드라마에서 기존의 구미호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지닌 MZ 구미호가 귀환할 예정이다. 남다른 매력을 가진 이 드라마는 연애는 경험해 본 적 없지만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 간의 픽션으로, 서로가 ‘혐관’에서 ‘운명’으로 엮이며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김혜윤은 “은호의 매력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점”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이해를 전했다. 김정권 감독은 “기존 구미호 이야기를 뒤집는 신선함에 매력을 느껴 연출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작가 팀은 “은호는 소악마 캐릭터이지만 인간적인 면모가 있다. 그런 모순적인 부분이 은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구미호 캐릭터는 동양 전설 속 상상의 동물로 그동안 신비하고 매혹적인 이미지가 강조되었다. 그러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구미호는 그런 전형성에서 벗어나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구미호’라는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작가들은 이 캐릭터가 왜 항상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새로운 구미호의 세계를 만들어갔다.
은호는 자신의 방식으로 인간 세상에 적응하며, 인간의 능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소원을 들어주고 대가를 받으며 살아간다. 또한, 그는 젊음과 미모를 즐기는 성격으로 그려진다. 김정권 감독은 “이 드라마의 구미호는 인간에 대한 관심이 없고 남자를 홀리지 않으며 오히려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MZ 구미호’”라고 설명했다.
박찬영과 조아영 작가는 “은호는 제멋대로고 괴팍한 안티히어로적인 인물”이라고 하면서, 그 내면의 선함이 광기에 젖어드는 어떤 매력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복잡한 캐릭터는 은호의 매력을 강화시키고,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구미호 이야기를 제시할 전망이다.
김혜윤은 “900살 이상의 나이에 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을 조종하는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어른스러운 어투를 사용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은호 캐릭터에 접근하는 과정을 이야기하였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스튜디오S
– 출처 : https://tvreport.co.kr/entertainment/article/98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