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5주년 맞는 뮤지컬 ‘영웅’…새 얼굴 찾는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창작 뮤지컬 ‘영웅’이 2024년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얼굴을 찾는다.

공연 제작사 에이콤은 내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오르는 뮤지컬 ‘영웅’의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는 13일까지 1차 서류 마감 후 영상심사, 실기 심사로 나눠 총 5주에 걸쳐 진행된다.

‘영웅’은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에 집중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낸다.

작품에는 대한제국 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를 비롯해 조선 초대 통감으로 아시아 침략과 조선 식민화를 주도한 ‘이토 히로부미’, 조선의 마지막 궁녀이자 이토의 암살을 기도하는 여인 ‘설희’가 등장한다.

또 안중근을 도와 하얼빈 거사를 도모한 동료 ‘조도선’, ‘우덕순’, ‘유동하’, 밝고 쾌활한 16세 소녀로 독립군과 안중근을 돕는 중국인 소녀 ‘링링’, 중국 식당을 경영하며 독립군들의 친구이자 맏형 같은 존재 ‘왕웨이’, 일본 형사 ‘와다’, 이토의 최측근 ‘외무대신’과 남·여 앙상블 20여명 등이 출연한다. 지금까지 안재욱, 민영기, 정성화, 이지훈, 양준모, 신성록, 민우혁, 리사, 전미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공연은 지난 2004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의 제안이 단초가 돼 5년의 구상 기간과 3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09년 10월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을 맞아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12월엔 아홉 번째 시즌을 맞은 뮤지컬과 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동시에 개봉됐다. 지난 5월까지 서울 공연을 이어가며 국내 창작 뮤지컬 중 두 번째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에이콤은 “이번 공연은 15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고난도의 안무와 노래를 소화해야 하는 앙상블 한 명까지 최고 수준의 배우들로 엄선해 보다 완벽한 시즌의 공연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1009_0002475855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아실리온의 핫이슈 리포트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