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월 5500원이던 광고형 요금제를 7000원으로 올려 약 27% 인상한다. 베이식 요금제도 기존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약 26% 오른다.

넷플릭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에서 해당 요금제를 이같이 인상한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요금제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바뀐 요금은 기존 가입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개별 안내가 이뤄지고 결제 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으로 국내에서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저 요금은 7000원으로 상승했다. 현재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넷플릭스가 포함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 가입이다.

넷플릭스는 인상 배경에 대해 “글로벌 콘텐츠를 한국에 제공하고, 국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해외 콘텐츠 및 제작자와의 협업에 지속 투자해왔다”며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 차원에서 요금 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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