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19년 만 ‘이혼 확정’…”양육비 無”

[TV리포트=김나래 기자] 할리우드의 대표 잉꼬부부였던 배우 니콜 키드먼과 가수 키스 어번이 끝내 남남이 됐다. 키드먼은 2001년 배우 톰 크루즈와 11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 바 있으며 이번 이혼으로 총 2번의 파경을 맞았다. 그는 현재 고향인 호주를 오가며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혼 소송 3개월 끝에 모든 재산 분할과 양육권 합의를 마쳤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9년이라는 긴 결혼 생활을 뒤로 한 채 극복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특히 두 사람은 법정 공방 대신 변호사를 통한 원만한 합의를 선택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혼 과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양육권 비용 합의안으로 키드먼은 두 딸과 연간 306일을 함께 지내기로 해 사실상 단독 양육권을 확보했다. 반면 어번은 격주 주말을 포함해 연간 59일만 자녀를 만날 수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월수입이 1억 원을 훌쩍 넘는 자산가임에도 불구, 합의 하에 자녀 양육비와 배우자 부양비를 일절 주고받지 않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양육권 결과를 두고 세간에선 이혼의 귀책 사유가 어번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어번은 이혼 과정 중 자신의 밴드 기타리스트인 매기 보(25)와 열애설에 휩싸여 논란을 빚었다. 그는 공연 도중 보를 지목해 사랑 노래를 부르거나 키드먼을 위해 썼던 곡의 가사를 수정해 부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환승 이별 의혹을 불러오기도 했다. 당시 키드먼 측 관계자들 역시 이혼 소송 당시 어번이 젊은 여성과 만나고 있다고 확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영화 ‘폭풍의 질주’를 통해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데뷔한 니콜 키드먼은 영화 ‘와이즈 아이드 셧’에 전 남편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해 명성을 쌓았다. 이후 영화 ‘디 아워스’에서 버지니아 울프 역을 완벽히 소화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그는 영화 ‘물랑 루즈’, ‘래빗 홀’ 등 여러 명작에 출연해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나래 기자 knr@tvreport.co.kr / 사진= 니콜 키드먼


– 출처 : https://tvreport.co.kr/entertainment/article/984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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