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이번 주말은 평년 수준의 기온으로 낮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는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26일은 저기압 통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27~28일에는 저기압 통과 후 한기가 남하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27일부터 북서류의 한기가 남하하면서 비가 올 것으로 에상되는데 한기에 의한 기온 하강으로 눈이 올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비가 오면 낙엽이 배수로를 막으면서 역류와 침수 피해가 있을 수 있다. 2022년 11월 12일에도 30~60mm의 강수를 기록하면서 낙엽이 배수로를 막으며 많지 않은 비에도 침수와 역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은 “현재 낙엽이 많이 쌓여 있는 환경으로 사전에 배수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기가 남하하면 모델 간 기온 차이가 존재하는데 27일 밤에서 28일 일부 모델에서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예상했다”고 말했다.
작은 기온 차이에도 눈과 비가 달라지는 경계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눈과 적설 여부는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출처 : https://www.inews24.com/view/1786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