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는 수많은 다이어트 정보가 쏟아지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까지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잘못된 상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다이어트 관련 오해들을 살펴본다.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살 안 찐다?
체중 감량을 위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사람은 많지만 단백질을 제한하는 일은 드물다. 단백질은 근육과 각종 신체 조직을 유지하고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제한으로 섭취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단백질 역시 필요 이상으로 먹으면 체중 증가를 부를 수 있다.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개인의 나이, 성별, 체중, 활동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성인 기준 체중 1kg당 0.8~1.2g이 권장된다. 활동량이 많다면 체중 1kg당 1.2~2.0g까지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직후 식사하면 살로 간다?
운동을 마친 뒤 음식을 먹으면 곧바로 지방으로 축적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운동 과정에서 사용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손상된 근육 조직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함께 비타민, 미네랄, 건강한 지방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절한 식사는 근육 유지와 신진대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과일의 당분도 비만 원인이다?
채소와 달리 과일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다이어트 중 기피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과일은 탄산음료나 과자 등과 달리 수분과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함께 들어 있어 포만감 형성과 영양 공급에 도움이 되므로 억지로 피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는 적정량의 과일 섭취가 체중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과도하게 먹기보다는 하루 권장량 범위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지방이 들어간 음식은 모두 피해야 한다?
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다이어트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등푸른생선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은 체중 관리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신체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영양소 흡수를 돕는 역할도 하므로 건강한 지방을 선택하면 오히려 건강을 지키고 현명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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