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대신증권은 우리사주조합제도(ESOP)를 활용해 자사주 100만주를 임직원에게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직원이 유상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면 회사에서 이에 대응해 무상으로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유상출연으로 취득한 주식은 1년 후부터 팔 수 있지만 무상으로 지급된 주식은 4년간 의무예탁기간이 있어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다.
유상출연금액은 연말정산할 때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취득 주식을 장기 보유하면 소득세가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송종원 대신증권 경영기획부문장은 “우리사주제도는 임직원들이 다함께 이룬 성장의 결실을 나누기 위해 도입한 복지제도”라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임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ESOP 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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