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대한하키협회는 중국 여자 하키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합동훈련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훈련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로,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다. 한국을 찾은 중국 선수단은 선수 18명, 지도자 6명이다.
한국 선수단은 선수 24명, 지도자 5명이 함께 훈련에 임한다.
중국 선수단의 방한 동안 4번의 친선 경기를 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한하키협회는 “이번 합동훈련은 각 선수단의 하키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특별히 테스트 매치를 실시함으로써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특훈에 대한 의미도 있다. 더불어 양국 협회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다양한 하키 교류 활동 또한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윤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은 “중국팀의 방한은 한국 여자 하키팀의 국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최고의 선택이다. 경기와 훈련 등 모든면에서 많은 것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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