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멤버 주연의 열애설 이후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오후 11시경 선우는 팬 소통 플랫폼에 “소설들 먹이 주지 말고 게임이나 접속하자”라고 전송했다. 선우는 팬들과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참여 코드도 함께 전달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같은 그룹 멤버 주연이 배우 신시아와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지난 9일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팬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비슷한 스타일링을 한 것은 물론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를 착용한 것을 근거로 열애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뉴스엔에 ”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주연 측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열애설로 인해 팬덤 내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선우의 메시지는 오히려 독이 됐다. 결국 팬덤의 싸늘한 반응에 선우는 사과했다.
11일 선우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더비(더보이즈의 팬덤명), 내가 자세한 더비들 상황도 모르는 상태로 눈치 없이 너무 가볍게 말하고 게임을 했다”라며 “무슨 이유로든 더비가 더 속상할 것 같다. 더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우는 지난 4월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길을 걷던 중 에어팟을 흘렸으나 힐끔 두리번거리기만 하다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뒤따라오던 경호원이 선우의 에어팟을 주워줬고 선우는 감사 인사 없이 한 손으로 건네받기만 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퍼지자 선우는 “팬들 다 있는데 미쳤다고 경호원보고 에어팟 주워 오라고 소리치겠냐?”라며 “나 너무 얼탱이가 없다. 반성하려다가도 몇 초 영상으로”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선우의 가벼운 언행으로 인해 대중의 분노는 더욱 끓어올랐다. 끝내 선우는 “개인적인 생각과 이성적이지 못한 내 언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의 의도가 변질됐다. 내 감정에 휩쓸려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그렇게 느껴질 수밖에 없게 언행에 신경 쓰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며 깊이 반성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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