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더본코리아는 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강석원 전 대표이사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다만 강 전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강 대표의 사임으로 그동안 공동 대표 체제로 운영돼 온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최대주주로 예촌교육문화재단 이사, ㈜피앤홀딩스 대표이사, 학교법인 예덕학원 이사장 등을 겸직하고 있다.
이번 대표이사 단일화는 의사 결정 과정을 단순화하고 신속한 경영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이날 오후 조직 개편과 관련해 추가 발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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