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방송인 풍자가 ‘또간집’ 100회 특집 촬영 도중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갑작스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8일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업로드 된 ‘또간집’ 100회 특집 영상에서 풍자는 엔딩 촬영을 진행하던 중 시청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평소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던 풍자였지만, 이날만큼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풍자는 “100회 특집을 하면서 제대로 감사 인사를 못한 것 같아 인사를 꼭 전달하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100회 동안 너무 감사했다.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이 “그만두시는 거냐”며 농담을 던졌지만, 풍자는 선글라스 너머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버스 타고 오는데 그냥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또간집’을 하며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났다”고 털어놨다.
특히 화면에는 ‘진짜 다사다난했던 지난 5년’이라는 자막이 흐르며 풍자가 느꼈을 그간의 무게를 짐작게 했다. 풍자는 “진짜로, 정말로 너무 감사했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곧이어 “배고프다. 아휴, 눈물이 쏙 들어가네”라며 특유의 유머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현장을 폭소케 했다. 풍자의 이번 눈물은 과거 ‘또간집’을 둘러싼 ‘뒷광고 논란’을 정면 돌파하며 내걸었던 단호한 의지와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끈다. 풍자는 지난해 5월, 안양 편 뒷광고 의혹이 제기되자 “돈을 받고 광고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만약 사실이라면 은퇴하겠다”며 자신의 커리어를 건 강력한 해명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다.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서 100회라는 대기록을 세운 풍자의 진솔한 눈물에 누리꾼들은 “풍자의 진심이 느껴져 뭉클하다”,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버텨줘서 고맙다”, “뒷광고 논란 때 은퇴까지 걸었던 기개가 100회까지 온 원동력인 듯”이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민세윤 기자 / 사진=채널 ‘스튜디오 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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