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트럼프에 극대노…”상상도 못 할 일”

[TV리포트=김도현 기자] 팝스타의 아이콘 마돈나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최근 트럼프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지 말자고 말한 것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전 세계 에이즈 환자들을 위해서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며 대중들의 호응을 유도했고 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마돈나는 자신의 계정에 “대통령 행정부가 여러 세대의 걸친 관례를 무시하고 전통적으로 기념되어 온 ‘세계 에이즈의 날’을 지키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정부 관료들이 기념일을 무시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반 대중들도 기념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터무니없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돈나는 에이즈 희생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절친이 에이즈로 죽는 모습을 지켜본 적 있나요?”라며 조심스레 운을 띄웠다. 이어 “알고 지내던, 사랑하던 이들이 에이즈에 의해 세상을 떠나고 있어요. 분명히 말하지만 에이즈는 아직 치료할 수 없고 매 순간 목숨을 앗아가요”라고 강조했다.

팝의 여왕이자 봉사의 아이콘인 마돈나는 오랜 기간 에이즈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 운동을 지속해 왔다. 그는 1980년 당시 동성애 혐오가 만연하던 시절에도 에이즈에 관심을 갖자며 목소리를 낸 최초의 스타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가장 친한 친구 마틴 버고인과 댄스 강사 크리스토퍼 플린을 에이즈로 인해 떠나보낸 바 있다.

앞서 지난달 해외 언론 매체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어떠한 언론 활동도 연설 또는 기타 대외 메시지에서도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국무부는 국가 자원을 절대 에이즈를 위해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마돈나는 1982년 싱글 앨범 ‘Everybody’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당시 밴드나 남성 가수들이 지배하던 빌보드 차트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다양한 콘셉트로 후배 여가수들에게 귀감이 되어 ‘팝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10년마다 음원 순위 1위를 기록해 역대 여자 가수 음반 판매량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는 2023년 10월 런던 O2 아레나에서 월드 투어 ‘The Celebration Tour’를 시작해 다음 해 5월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 공연장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도현 기자 kdh@tvreport.co.kr / 사진= 마돈나


– 출처 : https://tvreport.co.kr/entertainment/article/967578/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댓글 남기기

    아실리온의 핫이슈 리포트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