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황하나, 한국 떠났다…”폐쇄적인 곳에서 파티 즐겨”

[TV리포트=홍지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새로운 근황이 포착됐다.

16일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를 받은 황하나 씨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2월 과천경찰서는 간이시약 검사 등을 통해 황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했고 그는 국내 수사를 피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황 씨는 병원에 가야 한다는 이유로 태국에 왔다고 전했다.

이후 추가 혐의를 발견한 경찰은 황 씨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와 현지 영사 조력을 요청했다.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황 씨는 지난 1년 사이 캄보디아로 이동했다. 채널 ‘크라임넷’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현재 프놈펜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성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태국으로 도주한 황 씨는 자동차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현지인 N씨의 도움을 받아 수사망을 피했다. N 씨는 태국 상류층을 뜻하는 ‘하이소 (High – Society)’로 분류되는 유명인사다.

황 씨의 지인 여성 Y씨는 “N씨가 클럽에서 황 씨와 파티를 즐겼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상위 10% 미만에 속하는 재벌 ‘하이소’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파티를 즐겨 경찰의 수사가 어려운 대상이다.

다수의 제보자 말에 따르면 황 씨는 태국과 캄보디아를 오가며 마약 유통 등에 가담했다. 황 씨는 한국에 있던 Y씨 등을 불러 현지 남성과의 성매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하이소’의 권력이 세다는 걸 입증하는 사례가 있다. 스포츠음료 ‘레드불’ 공동 창업주의 손자 오라윳 유위티야의 뺑소니 사망사건이다. 지난 2012년 오라윳은 방콕 시내에서 마약에 취해 페라리를 과속으로 몰다가 경찰을 치어 숨지게 한 후 도망쳤다. 그러나 경찰은 스트레스로 마약을 했다는 오라윳 측 주장을 인정하고 그는 불기소됐다.

한편 황하나는 그룹 ‘동방신기’, ‘JYJ’ 출신 박유천의 약혼녀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황 씨는 2019년 11월 항소심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면서 석방됐다.

홍지현 기자 hjh3@tvreport.co.kr / 사진 = 황하나


– 출처 : https://tvreport.co.kr/star/article/9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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