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39)가 쥐젖을 제거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가 병원에서 레이저로 쥐젖을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나래는 “처음에 병원에 왔을 때 쥐젖을 120개 빼고, 두 번째 때 80개 빼고, 오늘도 20개 뺀다”며 “쥐젖도 노화 때문이다. 놔두면 커진다”고 토로했다.
전현무는 쥐젖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쥐의 젖처럼 생겨서라고 설명했다. 샤이니 키는 “자기도 모르는 쥐젖이 엄청 많다더라”라고 말했다. 레드벨벳 조이 역시 “다 있을걸?”이라고 공감했다.
피부 마찰과 당뇨병, 노화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어
쥐젖의 정식 명칭은 섬유상피용종 혹은 연성 섬유종이다. 표피세포와 콜라겐 등이 증식해 만들어진 양성 종양이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부 마찰·당뇨병·임신·비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박나래가 언급한 바와 같이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더 잘 나타나기도 한다.
쥐젖은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아 미용을 목적으로 제거하는 사람이 많다. 고주파나 레이저 등을 이용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한 번의 치료로 좋아진다.
제거는 반드시 병원에서 해야…피부 마찰 줄이면 예방할 수 있어
다만 집에서 실로 묶거나 가위로 자르는 민간요법은 감염과 출혈의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쥐젖을 제거한 후에는 색소 침착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상처 회복을 돕는 연고를 사용하면 좋다.
한편, 쥐젖을 예방하고 싶다면 목걸이, 꽉 끼는 옷, 거친 면도를 자제하는 등 피부 마찰을 줄이고 필요하다면 체중을 감량해 피부 접힘을 방지한다. 특히 인슐린 저항성은 쥐젖과 연관되므로 당뇨가 있다면 관리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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