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웨딩사진 공개하며 기쁜 소식..팬들 축하

[TV리포트=김경민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이상형으로 배우 공유를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은퇴 후 오는 것들’ 특집으로 전 운동선수 출신인 박세리, 이천수, 이대호, 정찬성이 등장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빛이 나는 솔로 박세리씨가 알고 보면 배우 원빈과 결혼했던 사이라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이 사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리가 또”라고 웃었고, 박세리는 “마음에 안 든다. 매번 꺼네네. 하지 말라니까 왜 자꾸 꺼내냐”라고 소리쳤다.

원빈과 찍은 사진을 뒤로하고, MC 김국진이 “박세리가 지금 먼저 언급한 연예인은 공유밖에 없다”라고 하자 그는 “멋지게 나이 드는 사람이 이상형인데 그런 분이 공유 씨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공유가 더 멋지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상형 공유 씨라고 기사 나올 것 같다. 아이고 야 나 mbc 때문에 끝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근 박세리가 밴 플리트상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박세리는 “밴 플리트상이라고 해서, 의미가 있는 큰 상이기도 하고 아시아인 여자로 제가 최초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국과 미국 관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세리는 “큰 상을 받으면서 여러모로 많은 생각들이 들기는 하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생기다 보니까 열심히 살아가는 데 의미를 둘 수밖에 없는 활력소가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세리는 지난해 9월 아버지 박준철 씨를 박세리재단 명의의 문서 및 인장을 위조한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6월 박세리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아버지 채무 문제를 여러 차례 변제했지만,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더 이상 어떤 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 출처 : https://tvreport.co.kr/entertainment/article/85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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