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민지
생일 맞아 팬들에게 인사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 밝혀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민지가 팬들에게 장문의 메시지를 통해 활동 의지를 밝혔다.
민지는 지난 7일 생일을 맞아 뉴진스 멤버들과 함께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안녕 버니즈. 보고 싶었어 다들 요즘 뭐 하고 지내려나”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나는 생각보다 이것저것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5월이고 내 생일이더라고. 시간 정말 빠르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머리가 복잡한가 잘 정리가 안 되는 것 같네. 나는 그냥 나랑 우리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거든, 행복”이라며 팬들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좋아하는 일 하겠다고 내 행복만 보면서 달려가는 게 어쩌면 무식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내 오늘이, 내일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버니즈의 하루도 마찬가지고.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을 버리는 건 자기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 언제 올지 모를 어쩌면 없을지 모를 미래인데 말이야”라고 덧붙였다.
민지는 “우리가 좋은 음악으로 뭉쳐서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던 때가 너무 그립기도 하지만 난 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있어! 우리 여기서 멈춘 게 아니고 멈추지 않을 거니까!”라며 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이어 “멈춰있고 그래 보일 수 있지만 난 우리가 분명 더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해. 버니즈와 함께한 오늘, 함께할 내일 우리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지는 “유한한 시간 속에서 우리의 만남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지금, 민지가”라는 문장으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3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사유가 계약 해지를 정당화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이 독자적 연예 활동을 금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 출처 : https://tenbizt.com/entertainment/article/175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