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변우석의 몸값이 계속 치솟는 중이다. 21일, OSEN은 변우석이 tvN 흥행작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종영 후 광고 수익만 100억 원 이상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내 톱스타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변우석은 ‘선업튀’를 시작할 쯤에는 1년 기준으로 4억 원 이하 광고료를 받았다. 이후 ‘선업튀’가 큰 인기를 얻고 화제성이 폭발하면서 변우석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변우석의 광고료는 3배에 가까운 최대 10억~15억까지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모든 광고 계약건이 10억대는 아니지만,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지금까지 광고 수익만 1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선업튀’ 이후 변우석은 광고계에서 러브콜이 쏟아졌고, 금융, 가전제품, 화장품, 가구, 카페 등 약 19개 브랜드의 얼굴로 발탁됐다. 특히 교촌이 9년 만에 다시 스타 마케팅 카드를 꺼내 변우석을 발탁한 사례는 그의 영향력과 인기를 새삼 실감케 하기도 했다.
한때 변우석이 해외 팬미팅을 위해 출국하면서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져 이미지를 중시하는 광고계에서 타격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큰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쯤되면 변우석의 차기작 출연료도 궁금해진다. ‘선업튀’의 흥행으로 업계에서는 억대 개런티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그의 높아진 인기와 해외 판권 등을 고려하면 회당 1억 원 혹은 그 이상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 제작사 대표 역시 “차기작에선 무난히 억대 개런티 배우 대열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1991년생 변우석은 패션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6년부터 배우의 길을 걸었다. 변우석은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를 시작으로 ‘청춘기록’, ’20세기 소녀’,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했다. ‘선업튀’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의 차기작은 어떤 작품일지 대중의 관심이 쏠린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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