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제박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세상을 떠난 부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8일 조민아는 개인 채널에 “오늘은 아빠 보고 울지 말아야지~ 몇 번이고 다짐하며 갔는데, 아빠 이름 보자마자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부모가 되고 보니 아빠가 얼마나 소중하게 저를 키워주셨는지 너무 잘 알겠기에 더 가슴이 미어지고 그리운 거 있죠”라며 “왜 혼내고 나서 꼭 안아주셨던 건지.. 어릴 땐 전혀 이해가 안 되었는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은 다 이해가 돼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강호 직접 보면 정말 귀여워서 아빠가 너무 예뻐하셨을 텐데.. 딸 혼자 외롭지 말라고 생일날 강호를 보내주신 만큼 사랑스러운 강호랑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게요”라며 “항상 베풀고 나누며 세상 속에서 긍정의 선한 영향력 키워갈게요. 정말 그립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아빠”라고 세상을 떠난 부친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조민아는 부친을 모신 납골당을 찾아 부친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찍어 자신의 채널에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9월 부친상을 당했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조민아는 1995년 KBS ‘TV는 사랑을 싣고’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2년에는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했다가 2005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러나 2022년 6월 전 남편과 이혼 소송을 시작, 같은 해 12월 이혼 소송을 끝내며 현재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이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조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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