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보내세요”…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수칙 5계명 발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전기재해통계분석집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기 화재는 총 8802건으로, 이 중 전기·전자 제품에 의한 화재가 전체의 77%인 678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방기기 관련 전기 화재는 작년 기준 488건으로 집계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공사는 ▲하나의 멀티탭에 다수의 주방기기 연결 금지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전원 끄고 플러그 뽑기 ▲오랜시간 장롱 등에 보관한 전기장판히터 사용 시 전선 훼손 여부 확인하기 ▲전열기구 사용 시 주변에 가연성 물질 두지 않기 ▲전기 화재 발생 시 즉각 차단기 내리기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60곳에 있는 점포 8072곳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종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화재와 사고 없는 명절이 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0921_0002459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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