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 세계화를 이끈 거장으로 저술가이자 음악 연출가다.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손에 손잡고’ ‘다다익선’ 등 걸작들을 발표하며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힘썼다. 대표작으로는 1984년 새해 첫날 전 세계에 동시 송출된 최초의 인공위성 TV 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한경arte필하모닉
한경arte필하모닉 ‘더클래식2025 시리즈1’이 오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홍석천이 지휘하며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5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6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QUIZ 정답은 백남준)
꼭 읽어야 할 칼럼
● 원조 노스페라투
F.W. 무르나우 감독의 ‘노스페라투’(1922)는 최초의 드라큘라 영화로, 독일 표현주의의 걸작으로 평가된다. 작년 로버트 에거스 감독이 이를 리메이크하며 사회적 불안과 공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선과 악, 낮과 밤이 교차하는 강렬한 이미지와 시대적 메시지는 100여 년이 지나도 여전히 유효하다. – 영화평론가 허남웅의 ‘씨네마틱 유로버스’
● 속도를 그린 화가
라바스는 20세기 현대 문명의 혁신과 속도를 예술로 표현한 화가로, 기술과 움직임을 주요 주제로 삼았다. ‘최초의 소비에트 비행선’ 등에서 그는 기계의 속도와 역동성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그의 작품은 단순화된 형태와 흐릿한 윤곽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 속 움직임과 에너지를 예술적으로 담아냈다. – 에세이스트·번역가 서정의 ‘어쩌면 나만 아는 명작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국립심포니 베토벤 ‘합창’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오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최희준이 지휘하며 성악가 박소영 등이 협연한다.
● 뮤지컬 – 지킬 앤 하이드
‘지킬 앤 하이드’가 5월 6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의사이자 과학자인 지킬이 실험을 통해 또 다른 자아인 하이드를 만들어낸다.
● 전시 – 케네스 놀런드·샘 길리엄
추상표현주의 대가인 케네스 놀런드와 샘 길리엄 작품전이 오는 3월 29일까지 서울 청담동 페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들은 전후 미국 회화의 흐름을 바꾼 혁신가로 꼽힌다.
– 출처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030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