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2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에는 가정의학과 개원의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사진=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제공) 2023.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중매술사’ 의뢰인이 깐깐한 조건으로 중매술사들을 당황시킨다.

12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는 KBS 조이(Joy)·스마일 TV 플러스(Smile TV Plus) ‘중매술사’ 15회에는 외모부터 직업까지 모든 게 완벽한 가정의학과 개원의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개원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며 찾아온 번아웃을 극복하고 싶다고 밝힌다. 그는 “결혼이라는 또 다른 행복을 찾아보고 싶다”며 결혼 의지를 확고하게 내비친다.

역대급 스펙의 의뢰인에게 중매술사들은 “중매 시장 선호도 0순위”라며 역대 최고 매칭 점수를 부여한다. 이에 4인4색의 매력을 가진 선녀들이 적극적으로 본인의 매력을 의뢰인에게 어필한다.

그러나 의뢰인이 내건 네 가지 조건이 공개되자 중매술사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공개된 외모 조건에 중매술사 박정원은 “대놓고 솔직하게 말하기 쉽지 않은 조건”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이어 중매술사 김은주는 “남성분들의 1순위 조건은 외모다. 남자는 시각적인 동물이라 외모를 보는 건 어쩔 수 없다”라고 반박하면서도 “살다 보면 예쁜 것도 얼마 안 가던데”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반응한다. 이에 신동엽이 “본인 얘기냐”고 묻자 김은주는 “남편이랑 따로 잔다”며 현실적인 답변을 해 웃음을 안긴다.

또 “직업이 개인의 성향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의뢰인의 말에 중매술사 박근덕은 “의사들이 실제로 ○○와 결혼하는 경우가 28%, 두 번째 ○○○○이 23%”라는 의사 커뮤니티 통계를 언급한다. 이에 김은주는 “죄송한데 예쁜 ○○ 찾기 너무 힘들다”며 의뢰인의 까다로운 조건에 일침을 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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