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주점 10일 폐점 안해…추후 영업정지 일정 재공지(종합)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오는 10일로 확정됐던 이마트 광주점의 폐점 일정이 공식 연기됐다.

광주신세계는 4일 “이마트 광주점이 영업중인 백화점 신관 건물의 영업을 오는 9일까지 하고 10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공시를 통해 “상호 추가 일정 필요에 따라 원활한 이행 절차 진행과 양 당사간(광주신세계-이마트) 운영 효율화를 통해 고객 불편 및 매출 감소 최소화를 위해 영업정지일자를 변경했으며 추후 영업정지일자 확정시 이사회 재승인 후 공시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정지일자 연기와 관련해 당사 확장 개발 사업 추진 계획 진행에는 영향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폐점 연기에 대한 정확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세계 확장과 관련된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지연됨에 따라 이마트 광주점의 영업을 더 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신세계는 애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의 윤곽이 8월께 나올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오는 10일로 폐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광주점을 허물어 인근 주차장 부지를 더해 백화점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9000억여원을 투입해 현 광주신세계를 4배 가량 확장하는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31004_000247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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