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이상순이 서울 이사 후 일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이상순이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제주도 삶이 많이 좋으셨던걸로 알고 있는데 왜 서울로 와야겠다 한거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너무 좋았다. 근데 어디를 가나 장단점은 있는거니까. 제주도에서 살먼서 너무 좋긴 했지만 저와 제 아내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서울로 계속 왔다갔다 해야했다. 근데 코로나 시기 이후 비행기표도 예약하기 힘들고 저도 나이가 들면서 한번 왔다갔다하면 모든 에너지를 다 거기에 쏟아야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이상순은 “그래서 일을 좀 해야겠다 싶어서 서울에 오기로 결정했다. 와서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다. 일하기는 편해졌지만 저희가 키우는 반려견들이 좀 힘들어한다. 자연에서 뛰어놀다가 아스팔트 위니까. 적응은 하겠죠”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그래도 배달이 너무 편해서 좋다고?”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엄청나다. 깜짝 놀랐다”며 “배달도 그렇지만 새벽에 자고 일어나면 제가 주문한게 와있다.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다 제주에서는. 신세계다. 그래서 하루도 빠짐없이 시키고 있다. 제가 새벽배송을 너무 사랑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은 최근에 배달시킨 음식을 밝히며 “저는 이런게 올지 몰랐다. 샐러드류가 배달이 오고 샌드위치. 제가 제주에 이사오기 전에는 이런걸 어떻게 배달을 시켜? 이랬다. 근데 여러분들은 정말 이런 생각하는걸 상상을 못하겠지만 저는 너무너무 놀랐고, 너무 놀라운 세계에 살고있다. 정말 다양한 음식을 하나씩 시켜먹으면서 여기는 별로다, 여기는 맜있다 순위를 매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출처 : https://www.joynews24.com/view/178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