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52)가 5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몸매를 공개했다.
미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날이 풀리니 다시 운동 시작! 한 달 만에 폴댄스 복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미나는 분홍색 브라톱과 핫팬츠 차림으로 폴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탄탄한 복근과 늘씬한 허리 라인을 뽐내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미나는 “폴댄스를 그만둘까 고민했지만 오랜만에 다시 하면 건강해지고 혈액순환이 잘되는 기분이 들어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봉에 매달려 온몸 사용하는 폴댄스
폴댄스는 막대나 기둥을 뜻하는 폴(Pole)에 매달려 온몸을 이용하는 운동이다. 미나처럼 선명한 복근과 탄력있는 몸매를 가꾸는 데 효과적이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봉을 잡고 다양한 동작을 완성시키는 과정에 팔, 다리, 배 등 각종 근육이 쓰인다. 처음 폴댄스를 배우는 과정에는 스스로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근력이 생긴다. 꾸준히 실천하면 근력이 강화하고 군살이 제거된다.
특히 몸의 균형과 보행 능력에 필수인 하체근육 강화에 좋다. 기둥에 다리를 걸어 몸을 옆으로 쭉 뻗거나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 등을 취할 때는 엉덩이와 허벅지, 다리 근육이 발달한다. 미나처럼 50대 이상이라면 하체 근육을 기르면 더욱 좋다. 나이가 들수록 근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체력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 넘어지면 중심을 잃기 쉬워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이지만 부상 조심해야
폴댄스는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이다. 짜여진 안무를 따라할 때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학술지 《소아·청소년의학회보(Archives of Pediatrics and Adolescent Medicine)》에 실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먄 안무가 있는 동작을 규칙적으로 했더니 무기력함 감소, 자신감 향상, 우울증 및 두통 해소 등 효과가 있었다.
미나가 설명한 것처럼 폴댄스는 혈액순환도 돕는다.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땀을 배출해 맑은 피부를 가지는 데 도움된다. 여러 건강 효과가 있는 운동이지만 자칫하면 부상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폴댄스는 무릎, 팔꿈치 등이 과하게 젖혀져 관절각이 180도를 넘은 동작이 많다. 봉에 살이 쓸리거나 압박되면서 멍이 들기도 한다. 관절에 부담을 주거나 뼈에 금이 갈 수도 있다. 부상을 막으려면 무리한 동작을 억지로 진행하기보다 하나의 동작은 차근차근 완성하는 자세로 배우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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