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 약속, 결국 지켰다
여러 가지 조건을 건 만남
‘프로 방문러’ 임시완
가수 겸 배우 임시완과 코미디언 장도연의 사적 만남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임시완은 개인 SNS에 “4월 5일 약속 지켰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집게를 들고 음식을 집어 드는 모습이 담겨 있어 소소한 만남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4월 5일’이라는 날짜를 강조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만남은 약 5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해 12월 장도연이 유튜브 ‘TEO 테오’에서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임시완은 대화 도중 “이참에 날짜를 정해서 그날 꼭 보자”라고 제안하며 약속을 잡았다.
그는 “4월 5일은 어떠냐”라고 먼저 제안했고 당시 시점이 12월이었던 만큼 장도연은 다소 먼 날짜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촬영 당시 가까운 날짜였던 3월과 2월의 날짜도 언급됐지만 최종적으로 4월 5일로 확정됐다.
약속을 정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여러 조건도 덧붙였다. 해외 일정이나 지방 촬영,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스케줄, 개인적인 사정이나 컨디션 문제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다. 조건이 계속 추가되자 임시완이 “그냥 보지 말까”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고 이에 장도연 역시 “혹시 몰라서 이야기하는 거다. 꼭 보자”라고 유쾌하게 받아치며 웃음을 더했다.
임시완은 과거에도 ‘밥 한번 먹자’는 인사를 실제 행동으로 옮긴 일화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병헌과 이성민의 집을 직접 방문한 에피소드가 알려지며 ‘프로 방문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장도연과의 약속을 실제로 지킨 모습이 더욱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임시완은 2010년 7월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뒤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2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허염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후 tvN ‘미생’에서 장그래 역을 맡아 연기력을 입증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임시완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출연을 확정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 출처 : https://tenbizt.com/entertainment/article/25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