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연구개발(R&D) 자회사 네이버랩스가 7월부터 사무실 출근을 기본으로 근무 제도를 개편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지난 4일 타운홀 미팅을 열고 오는 7월 1일부터 사무실 출근을 기본 근무 형태로 적용하는 근무 제도 수정안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직원들은 주 5일 원격근무(재택 등)를 기반으로 하는 근무 형태(타입R)와 주 3일 이상 회사로 출근하는 근무 형태(타입O) 2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네이버랩스도 이러한 근무 제도를 따르고 있었는데 변경 근무 제도가 시행되면 모든 직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회사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 원격근무는 필요할 경우 신청해 할 수 있다.
네이버랩스의 이러한 조치는 더 밀도 있는 협업을 추진하는 한편,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 등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업무 특성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변경된 근무 제도는 네이버의 계열사 중 네이버랩스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랩스는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트윈(고정밀지도) 등 미래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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