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전처 이혜영을 피해 숨었다는 폭로가 터졌다.
지난 6일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코미디언 신동엽이 출연해 MC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카이와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신동엽은 전 연인 모델 이소라와 25년 만에 방송으로 재회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신동엽은 아내 선혜윤 PD의 반응을 전하며 “아내가 이소라의 엄청난 팬이었다. 그래서 아내도 (이소라와의 재회를) 응원했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선혜윤 PD는 TV에서 이소라가 나왔을 때 두 아이에게 “예전에 아빠랑 만났던 분”이라고 직접 소개까지 해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대화 중 이상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일반적으로 상민이처럼 하는 게 맞다. 예전에 ‘아는 형님’ 촬영할 때 다른 스튜디오에 (이혜영이) 촬영 중이었다”고 포문을 열기도 했다. 이어 신동엽은 이혜영이 대기실에 인사하러 오자 이상민이 이혜영을 피해 숨었다고 폭로했다. 그날 현장에 함께 있었던 탁재훈도 그날 이혜영이 이상민을 만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갑작스러운 폭탄 발언에 당황한 이상민은 “숨은 게 아니”라며 선을 그었지만, 신동엽은 분위기를 타고 “‘나는 상민이처럼 비겁하게 숨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몰아세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상민은 “중간에 고난의 시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해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영을 마주하면 당시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됐다고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이혜영과 파경을 맞은 이상민은 20년 만인 지난해 4월,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해 화제가 됐다. 먼저 재혼한 이혜영은 이상민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고 축하를 전한바. 이에 이상민의 행보가 이혜영의 대인배 면모와 상반되며 웃음을 유발한다. SBS ‘아니 근데 진짜!’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배효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아니 근데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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