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현무가 블랙핑크 제니가 빠진 콜드 플런지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 안재현, 이주승 등이 등장했다.
이날 이주승과 안재현은 처음 만난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가 “건성남(건강한 성수 남자), 허성남(허약한 성수 남자) 아니냐”고 하자 전현무는 안재현을 향해 “여름인데 왜 이렇게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니냐”고 밝혔다.
무지개 새로고침 특집 2탄의 주인공은 전현무였다. 입마개 테이프를 붙이고 일어난 전현무는 일어나자마자 온수를 따른 후 정수를 따랐다. 전현무는 입마개 테이프에 대해 “후두염 이후로 입 안 마르게 계속 붙이고 잔다”고 설명하며 “저게 핫한 음양탕이다. 뜨거운 물에 차가운 물을 섞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주승은 “그냥 미지근한 물 아니냐”고 말하기도.
전현무는 “전반적으로 기력이 쇠하다”고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후두염도 그렇게 오래갈 일이 아닌데 면역력이 떨어져서 오랫동안 간 것 같다. 옛날엔 아파도 주사 몇 번 맞으면 금방 나았는데, 요즘은 기초체력이 떨어지니까 낫는데도 더디고 일에도 지장이 간다”고 했고, 박나래도 “링거 맞아도 일주일 넘게 가”라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나이도 나이겠지만, 면역력 때문인 것 같아서 올해 현무는 면역력 증진 프로젝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욕실로 향한 전현무는 욕조에 물을 받고, 마스크팩을 했다. 얼음을 가져오려다 발에 떨어뜨린 전현무. 이를 본 박나래는 “그냥 누워계셔”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욕조에 얼음을 부었지만, 이내 심란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가 영상을 보자 코쿤은 “또 누구 인생을 훔쳐 왔을까”라고 기대했다. 바로 제니의 영상이었다. 코쿤은 “제니 영상조차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전현무는 “제 삶을 지배하는 셀럽 중에 제니가 있다. 오디오, 엉덩이 비누도 따라 샀다”라며 “엉덩이 피부가 좋아졌다. 보들보들해졌다”라고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형의 엉덩이가 예뻐진 것까지 알아야 한다니”라며 얼굴을 감싸기도.
전현무는 제니가 빠진 콜드 플런지를 따라 하려는 것. 제니뿐만 아니라 레이디 가가, 타노스, 헤일리 비버, 조규성, 손흥민, 황희찬 등도 하는 중이었다. 전현무는 “전 사우나 가도 찬물에 들어간 적이 없다. 너무 싫어해서 누가 해도 안 따라하다가 제니가 하고 효과를 봤다고 하길래 제니 한 명 때문에 처음 시도해봤다”라고 밝혔다. 이후 전현미는 상의를 탈의한 후 욕조에 들어갔다.
만족한 전현무는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시킨 건 제니, 손흥민이라면 국내 시장은 전현무. 우리 3대장이 콜드 플런지의 히트메이커가 됐다”라고 자평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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