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유재석과 대상 후보에 올랐을 때 대상 소감을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10일 온라인 채널 ‘하와수 오분순삭’에선 ‘[하수처리장] EP.09 모두가 무도에 미쳐있던 시절 ‘그 제작진’ 등판..! 찐 무도 비하인드 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그동안 함께 했던 ‘무도’ PD들에 대한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정준하는 “나 유재석이랑 나랑 대상 후보 올라와서 (2017년도에)‘정준하 대상 프로젝트’ 막 하고 그랬지 않나. 부장님이 나한테 와서 조용히 ‘준하야! 축하한다’라고 했다. 그래서 대상 소감을 엄청 준비하고 딱 있었는데 결국에는 대상 유재석이 가져갔다. 왜 축하한다고 그런 건가!”라고 설움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상 못 탄 거 축하한다고~”라고 놀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016년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의 활약으로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며 후보에 올랐지만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대상은 유재석이 받았다.
이어 박명수는 “PD들은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 술을 그렇게 샀는데 한 번도 날 안 쓴다”라며 ‘무한도전’ 원년 PD들의 실명을 일일이 거론한 뒤에 “내가 밥을 맛있게 샀다. 3차까지 갔다. 코가 삐뚤어지게 먹었는데 그래 놓고 나를 안 쓴다!”라고 역시 설움을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각각 무한도전의 PD와 작가로 함께 했던 두 게스트가 등장한다는 말에 박명수는 “괜히 왔다가 나한테 따귀 맞는다. 좋은 감정이 없다”라고 센 척 했다.
그러나 현재 김태호 PD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PD의 말에 “같이 준비하면 안 될까?”라고 꼬리를 내렸고 정준하 역시 “우리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수처리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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