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위기’ 이준석, 또 불법 행각…

이준석, 불법 현수막 게시
일각에서는 반발 일어나
이번이 처음 아니었다

출처: 이준석 SNS
출처: 이준석 SNS

지난달 ‘여성 신체 훼손’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이번에는 ‘불법 현수막 게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 의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오랜만에 현수막 좀 달려고 사다리를 탔다. 수원 성균관대 율전캠퍼스 일대에 당원 가입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선거 기간 중에 못 와봐서 미안했다. 빡세게(힘들게의 비속어) 정치하는 문화는 개혁신당 초지일관의 문화”라며 “당원 가입 궁금하신 분은 인스타그램 프로필의 링크를 참조하셔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 의원이 헬멧을 착용한 채 사다리에 올라 현수막을 거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성균관대학교의 담대한 도전, 정치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해당 게시물이 게재된 후, 일각에서는 반발이 일어났다.

현수막에 법적으로 기재해야 할 정당 명칭과 연락처, 표시 기간의 시작일과 종료일 등의 표기사항이 누락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국민신문고에는 이 의원에게 과태료 부과를 요구하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A 씨는 “옥외광고물에 표기해야 할 법정 표기사항이 전혀 기재되지 않았고 동별 2개 이내 설치해야 하는 기준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이 의원이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했음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해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당시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경기 남부 신설 과학고의 최적지는 화성 동탄입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기간이 잘못 기재돼 해당 현수막은 결국 철거됐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치러진 제3차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를 향해 “민노당 기준으로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해 얘기할 때 ‘여성의 OO나 이런 곳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랬다면 이건 여성 혐오에 해당하느냐”라고 질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순식간에 50만 명을 돌파했다. (10일 오후 2시 기준)


– 출처 : https://tenbizt.com/entertainment/article/18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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