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녹색건축인증을 취득한 주택에 대해 우대금리와 상환부담을 완화한 ‘그린 보금자리론’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출신청일 기준 녹색건축인증(G-SEED) 2등급(예비인증 포함) 이상을 받은 주택에 대해 대출금리 0.1%포인트를 우대하고 대출만기는 최장 40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녹색건축인증 2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에는 연령과 무관하게 40년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
녹색건축인증 홈페이지(gseed.or.kr) 등을 통해 대상 주택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고 대출 신청접수 시 녹색건축인증서 사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녹색건축인증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건축물의 경우 시행사 및 재건축(재개발) 조합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정과제인 ESG 지원 강화에 부응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관점에서 정책모기지의 공적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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