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이자 의사 이낙준이 ‘유퀴즈’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낙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낙준은 “‘유퀴즈’ 출연 제안을 받고 ‘유퀴즈 작가’라고 검색했더니 김은희 작가님이 나오더라. ‘여길 내가 나가도 되나’ 싶고 부담스러워서 원래는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그날 침착맨이랑 방송을 하게 돼서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어더니 ‘뭔 꼴값을 떨고 있어요? 나가요’ 하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말년이가 우리한테 많이 연결해준다. 말년아 고마워”라며 폭소했다.
이어 유재석은 “‘중증외상센터’ 대박 날 줄 아셨냐”고 물었고, 이낙준은 “원작이 웹소설계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톱 클래스에 있는 작품은 아니었다. 그런데 드라마화 된다고 하니까 부끄럽더라. 배우들이 내 앞에서 내 일기를 읽으면서 연기하는 느낌이었다. 대본도 읽지 못했지만 열심히 망상을 했다. 뉴스 헤드라인을 상상했다. ‘중증외상센터 북미 환호’ ‘이낙준 작가 백악관 초청'”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출처 : https://www.joynews24.com/view/182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