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대마를 흡입한 뒤 지하철역에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쯤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서 쓰러져 있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쓰러져 있는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주머니 속 흰색 가루를 발견했다.
경찰이 가루의 정체를 묻자 A씨는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흰색 가루는 바로 대마였다.
이후 조사에서 A씨는 대마 흡입과 구매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에게 대마를 판매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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