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1월 셋째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국내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는 이 책은 한강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어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5위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를 분석한 <트럼프 2.0 시대>는 지난주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숨은 어휘력 개발을 돕는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6위에 올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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