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사고’ 창원NC파크, 5월 중 재개장 가능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로 문을 닫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이 이르면 5월 중으로 재개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민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재개장을 위한 시설물 정비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18일까지 재개장을 위한 모든 시설물 정비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18일 이후에는 NC와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이 협의하면 창원NC파크에서 경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29일 사고가 난 이후 한 달 넘게 문을 닫고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던 NC파크 마산구장이 이달 중으로 재개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국장은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창원시, 시설공단, NC 세 기관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과 조속한 재개장에 힘을 쏟겠다”며 이달 중으로 재개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내비쳤다.

한편 구조물이 낙하해 관람객이 숨지는 사상 초유의 사고로 인해 프로야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 NC다이노스는 울산 문수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NC구단은 지난 8일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선수단의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고, 16일부터 18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진행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09_000317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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