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내년부터 모든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에서 한국거래소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공시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2024년 말 기준 842개사)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해야한다. 현재는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기업(541개사)만 공시 의무가 있다.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는 신규 대상 기업들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위해 사전 준비사항 안내, 1:1 컨설팅, 담당자 실무교육 및 임원교육, 지역별 설명회 및 워크숍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확대 시행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업지배구조 관련 법령 개정사항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과 중점점검사항에 반영해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는 주주의 권리 보장, 이사회의 전문성·독립성, 외부감사인의 공정성 등 10개 핵심원칙과 이에 따른 28개 세부원칙 이행 여부가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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