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칙칙하고, 관절 뻣뻣, 식탐까지?…운동 부족한 탓이라고?

온동이 부족하면 관절이 뻣뺏해지고 불안 우울증이 엄습하는 등 몸 곳곳에 적신호가 오게 마련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을 활발히 움직이지 않으면 몸에 적신호가 오게 마련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뜻밖의 징후가 곳곳에 나타날 수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에 따르면 운동이 부족하면 변비, 관절 뻣뻣함, 호흡곤란, 불안·우울증, 무기력·피로감, 불면증·얕은잠, 건망증, 허리통증, 피부 칙칙함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뜻밖에 식탐이 생겨 음식을 찾게 되고, 혈압과 혈당이 높아지고, 이곳저곳 쑤시고 아플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주 5회, 150분 이상의 유산소운동과 주 2회의 근육강화(저항)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그래도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운동 부족은 변비를 부른다. 몸을 더 많이 움직이면 결장이 더 많이 움직여 배변이 원활해진다. 복근과 횡경막의 건강한 근육 긴장도 소화관을 통해 노폐물을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이 뻣뻣해진다. 관절이 굳어 통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절을 틈틈이 움직여줘야 한다. 관절통이 자가면역병, 관절염 징후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운동 부족은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으면 근육의 힘이 약해져 폐의 움직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움직이지 않으면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불안감과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게 해야 한다.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감을 주고 자존감을 높여준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지내면 무기력하고 피곤해진다. 운동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속도가 느려진다. 활동량이 많아야 열량(칼로리)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

운동이 부족하면 꿀잠을 자는 기회를 잃을 수 있다. 몸을 움직이면 더 빨리 잠에 들 수있고, 잠이 들면 더 깊이 잠들 수 있다.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뇌의 혈류가 원활치 않아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혈압과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병, 심장마비의 원인이다. 높아지는 혈당은 제2형당뇨병 위험에 노출되게 한다. 운동 부족으로 특정 근육(코어 근육)이 약해지면 허리를 제대로 지지할 수 없다. 서 있거나 손을 뻗는 등 일상적인 움직임 중에도 허리 근육이 쉽게 긴장한다. 스트레칭, 요가 등은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데 좋다.

운동이 부족하면 의외로 음식에 대한 갈망이 생긴다. 식탐이 생겨 항상 먹는 것 찾는다. 운동을 많이 하면 배가 자주 고플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각종 유산소운동은 실제로 식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운동은 몸 안에서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그렐린) 수치를 변화시킨다. 운동이 부족하면 여기저기 아플 수 있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활동량이 적을수록 감기 등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진다. 운동을 습관화하면 면역력이 높아진다. 피부가 평소와 달리 칙칙해 보인다면 운동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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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s://kormedi.com/270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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