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예선을 4패로 마감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5 VNL 1주 차 예선 2조 4차전에서 0-3(13-25 26-28 17-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주 차 4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이 얻은 승점 1점은 전날 체코전 풀세트 패배가 유일하다.
18개 출전국 중 최하위에 처진 한국이 VNL에 잔류하려면 최소 2승이 필요하다.
한국은 18일부터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2주 차 일정에서 첫 승을 노린다.
18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20일 벨기에, 22일 튀르키예, 도미니카공화국과 차례로 만난다.
1세트를 13-25로 쉽게 내준 한국은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그리고 3세트도 17-25로 무너지면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한편 VNL 1주차 전체 1위는 4경기에서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 일본(승점 12)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탈리아(승점 11), 튀르키예, 폴란드(이상 승점 10), 브라질(승점 8) 등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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