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와 계속 동행한다.
한화는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리카르도 산체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와이스와 정식 계약했다”며 “잔여 시즌 계약 규모는 연봉 21만 달러(약 2억9000만원), 옵션 5만 달러(약 7000만원) 등 총액 26만 달러(3억6000만원)”라고 전했다.
지난달 한화 산체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와이스는 6경기에 등판해 32⅓이닝을 투구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8을 작성했다.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첫 5경기에서는 4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는 등 전부 6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달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산체스는 결국 짐을 쌌다. KBO리그 2시즌 통산 35경기 9승 11패 평균자책점 3.91의 성적을 냈고, 올 시즌에는 11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22를 작성했다.
한화는 “산체스의 복귀 시점을 기다리기보다 와이스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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