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송은이가 본인만의 직원 채용 기준을 밝혔다.
지난 17일 채널 ‘정상훈 비정상훈’에는 ‘백수였던 송은이는 어떻게 다시 일어났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정상훈은 미디어랩 비보 대표 송은이를 만나 회사 운영 철학과 성공 비결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정상훈은 “우리 학교 선배님이자 존경하는 누나”라며 송은이를 소개했다. 송은이는 채널 운영에 대해 “15년도부터 시작해서 지금 10년이 넘었다. 구독자가 100만이 안 넘은 건 잘 못하고 있는 채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18일 기준 ‘비보티비’의 구독자는 93.1만 명.
송은이는 “살아남으려면 초반에 힘을 진짜 많이 줘야 하는 것 같다”라며 “일단은 썸네일과 아이템이 중요하고 부지런하게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열심히 들여다봐야 한다. 댓글 반응들 보면서 반영할 건 반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송은이에게 “직원 뽑을 때 선배님(송은이)이 관여하시냐”라고 물었다. 송은이는 “옛날에는 시작부터 다 했는데, 지금은 최종 면접 정도만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뽑는 기준에 대해 묻자, 그는 “그때그때 다른 것 같긴 한데, 일 잘하는데 못된 애, 일 조금 못하는데 성품 좋은 애 그러면 나는 후자를 뽑는다”라며 “불평불만 많고 성격 안 좋은 애들은 꼭 문제를 일으키더라”라고 밝혔다. 결국 김숙에게 혼이 났다고. 송은이는 “김숙이 이래서 회사가 급성장을 못 한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2015년 콘텐츠 제작사 비보, 2019년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설립했다. 이후 2022년 매출 100억 원, 당기순이익 1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연예계 채용 공고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송은이의 소신 있는 채용 철학이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정상훈 비정상훈’
– 출처 : https://tvreport.co.kr/entertainment/article/1055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