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온종일…’尹 전담’ 교도관, 못 참고 입 열었다

尹, ‘황제 수감’ 논란 계속
첫 구속 당시 ‘전담팀’ 따로 있었다
“3교대로 24시간 尹 수발” 증언 나와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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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황제 수감생활 의혹’에 대한 추가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30일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을 지켜본 교도관들은 최근 서울구치소 직원들이 3부제로 하루 종일 윤 전 대통령의 수발을 들어야 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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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부터 구속 취소가 결정된 3월 8일까지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돼 독방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서울 구치소에서 근무 중이었던 현직 교도관들은 그로부터 한 달 뒤인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상황 고발에 나섰다. 해당 커뮤니티는 현직 교도관 인증을 거쳐야만 게시물·댓글 작성 등 활동이 가능한 곳.

‘탄핵 후 법무부에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윤 전 대통령이 수감 기간 중 교정 보안 직원 7명을 차출해 24시간 동안 개인 심부름꾼으로 부렸을 뿐 아니라 외부 미용사를 불러들이고, CCTV 없는 4개의 혼거실을 사용하는 등 특혜를 누려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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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들은 윤 전 대통령의 수감 생활 전반에 의문을 드러내면서 자체 조사와 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상은 이것보다 더한 걸로 알고 있다’ 등 불만을 표하는 수십 개의 댓글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실은 이 같은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사실 확인에 나섰으나, 52일간 교도관들의 행적을 확인할 수 없었다. 근무일지가 하나도 작성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

관련 법에 따르면 모든 교도관은 근무 중 자신이 진행한 업무 내용을 교정정보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는데, ‘윤석열 전담팀’은 7명씩 3교대로 편성돼 윤 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해오면서 이 같은 내용을 하나도 기록하지 않은 것.

MBC는 근무 일지를 남기지 않은 건 대통령 경호처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경호처는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의 동정 유출 방지 등 보안 유지에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해당 공문을 통해 관련 정보 유출 시 처벌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측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전담팀’ 교도관들을 증인으로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출처 : https://tenbizt.com/entertainment/article/20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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