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3년 8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8월 PPI가 이같이 올랐다며 시장 예상 중앙치와는 일치했다고 전했다. 7월은 0.5% 내렸다.
전년 동월보다는 11.5% 크게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11.6% 내렸다. 7월은 7.6% 떨어졌다.
에너지를 제외한 PPI 상승률은 전월 1.6%에서 1.0%로 0.6% 포인트 완화했다.
8월 PPI 내역을 보면 중간재가 지난달에 비해 0.4% 하락했고 에너지는 2.5% 상승했다.
전년 동월에 대비해선 에너지가 30.6% 급락했다. 7월 24.2% 감소에서 확대했다.
중간재는 4.5% 떨어졌고 자본재와 내구소비재, 비내구 소비재는 4.3%, 4.7%, 6.7% 각각 올랐다.
유럽연합(EU) 전체 8월 PPI 경우 전월보다 0.5% 올랐고 작년 동월과 비교해선 10.5% 떨어졌다.
전월보다 PPI 상승률이 높은 국가는 아일랜드 3%, 핀란드 2.4%, 그리스 2.0% 순이다.
제일 낙폭이 큰 나라는 1.3% 하락한 루마니아이고 그 뒤를 슬로베니아(-0.7%), 벨기에(-0.6%)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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